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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盡心章句下 第二十四章 : 有命有性

 

 

孟子曰 (맹자왈)

[ 口之於味也(구지어미야) , 目之於色也(목지어색야) , 耳之於聲也(이지어성야) , 鼻之於臭也(비지어취야) ,

   四肢之於安佚也(사지지어안일야) , 性也(성야) ,

   有命焉(유명언) , 君子不謂性也(군자불위성야) .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입이 좋은 맛을, 눈이 아름다운 채색을, 귀가 좋은 소리를, 코가 향기로운 냄새를,

 四肢가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 이들이 사람의 性이기는 하나,

 거기에는 命이 있는지라, 君子는 이를 性이라고 하지 않는다.

 

仁之於父子也(인지어부자야) , 義之於君臣也(의지어군신야) ,

禮之於賓主也(예지어빈주야) , 智之於賢者也(지지어현자야) ,

聖人之於天道也(성인지어천도야) , 命也(명야) ,

有性焉(유성언) , 君子不謂命也(군자불위명야) . ]

仁이 父子 사이에 베풀어지고, 義가 君臣 사이에 유지되고 ,

禮가 주인과 손님(賓主) 사에 지켜지고, 智가 賢者에게서 밝혀지고,

聖人이 天道를 행하는 것 : 이들이 命이기는 하나,

거기에는 性이 있는지라, 君子는 命이라고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