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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離婁章句上 第三章 :惡醉强酒

 

 

 

孟子曰(맹자왈)
[三代之得天下也以仁, 其失天下也以不仁. (삼대지득천하야이인,기실천하야이불인)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三代(夏 殷 周 왕조)가 天下를 얻음은 仁으로서요,天下를 잃음은 不仁으로서였다.
 
國之所以廢興存亡者亦然. (국지소이패흥존망자역연)
나라가 피폐하고 흥하고 존속하며 망하는 것 역시 그렇다.
 
天子不仁, 不保四海. (천자불인,불보사해)
諸侯不仁, 不保社稷. (제후불인,불보사직)
卿大夫不仁, 不保宗廟. (경대부불인,불보종묘)
士庶人不仁, 不保四體. (사서안불인,불보사체)
天下가 不仁하면 四海를 保全하지 못하고,
제후가 不仁하면 사직을 保全하지 못하고,
공경대부가 不仁하면 종묘를 保全하지 못하고,
선비나 서인이 不仁하면 제 몸을 保全하지 못한다.
 
今惡死亡而樂不仁, (금오사망이낙불인)
是猶惡醉而强酒. ] (시유오취이강주)
이제 죽고 망하는 것(死亡)을 싫어하되 不仁을 즐겨하니,
이는 취하는 것을 싫어하되 술을 억지로 마시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