善建者不拔(선건자불발), 善抱者不脫(선포자불탈),
子孫以祭祀不輟 (자손이제사불철),
修之於身, 其德乃眞 (수지어신,기덕내진),
修之於家, 其德乃餘 (수지어가,기덕내여),
修之於鄕, 其德乃長 (수지어향,기덕내장),
修之於國, 其德乃豊 (수지어국,기덕내풀),
修之於天下, 其德乃普 (수지어천하,기덕내보),
故以身觀身 (고이신관신), 以家觀家 (고이가관가), 以鄕觀鄕 (이향관향),
以國觀國 (이국관국), 以天下觀天下 (이천하관천하),
吾何以知天下然哉, 以此 (오하이지천하연재,이차).
잘 세운 것은 쉽게 뽑히지 않고, 잘 감싸 안은 것은 쉽게 벗어나지 않는다.
이렇게 하면 자손의 제사가 끊이지 않을 것이다.
몸을 잘 다스리면 그 덕은 몸을 참되게 하고,
가정을 잘 다스리면 그 덕은 가정을 여유 있게 하고,
고을을 잘 다스리면 그 덕은 고을을 오래도록 이어지게 하고,
나라를 잘 다스리면 그 덕은 나라를 풍족히 하고
천하를 잘 다스리면 그 덕은 천하에 두루 미치게 된다.
그러므로 몸을 몸으로 보고, 가정을 가정으로 보고, 고을을 고을로 보고 ,
나라를 나라로 보고, 천하를 천하로 본다.
내가 아는 것은 이와 같은 것이 천하가 스스로 그렇게 되도록 하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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