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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0. 도덕경이란 ?

 

 

 

 

도덕경은  중국의 고대 철학서로서〈도덕경〉이라는 이름은 한대(漢代:BC 206~AD 220)에
 처음 사용되었으며,
 그때까지는 이 책의 저자로 여겨지는 노자(老子)의 이름을 따서〈노자〉라고 했다.  
 중국 최초의 위대한 역사가인 사마천(史馬遷)은 노자가 BC 6세기에 주(周)나라 조정에서 장서를
 관리하는 사관(士官)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노자는 도가의 창시자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도가는 도(道)를 강조한 여러 학파들 중에서 유일하게 '도가'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노자는 오랫동안 〈도덕경〉의 저자로 알려져 왔지만, 이러한 믿음은 19세기에 들어와
 크게 흔들리게 되었고 일부 학자들은 이 철학자의 실존 여부를 의심했다.
 도덕경〉을 누가 썼느냐 하는 문제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다.
 게다가 〈도덕경〉에는 이 책이 씌어진 연대를 알려주는 단서가 될 만한 다른 저서나 인물, 사건이나  
 장소가 전혀 언급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저술 연대에 대한 학자들의 의견은 BC 8~3세기에 걸쳐 폭넓게 퍼져 있다.
도덕경〉은 온통 혼란으로 고통을 겪고 있던 나라에 다시 화합과 평안을 가져오기 위한
 삶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자신의 이익만을 탐하는 지배층의 무절제한 낭비를 비판하고, 유교윤리의 특징인 추상적 도덕주의와 
 형식적인 예의에 바탕을 둔 사회적 행동주의를 경멸했다.
〈도덕경〉에서 말하고 있는 '도'는 이해하기 어렵고 신비주의적인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매우 다양하게 해석되어왔으며, 철학과 종교의 기본개념이 되어왔다.
〈도덕경〉에서 말하는 도의 이론은 다음과 같다.
 본질적으로 도는 무위(無爲)로 이루어져 있으며, 무위는 자연스러움, 즉 모든 일이 본성대로
 흘러가도록 내버려두는 불간섭('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을 의미한다.
 그렇게 하면 도가 도전 받지도 않고 도전하지도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흘러갈 수 있기 때문에,
 혼란은 끝나고 싸움도 끝나며 독선적인 불화도 사라진다.
 도는 하늘이나 땅보다 먼저 존재했고 무궁무진하고 인위적이지 않으며 볼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으나
 도로부터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나온다.
 백성에게 '도'의 원리를 가르치면, 통치자는 모든 불평불만의 원인을 제거하여 나라를 지극히
 평온하게 다스릴 수 있다.
〈도덕경〉의 인기는 엄청나게 많은 주석서가 잘 나타내주고 있다.
 중국어로 씌어진 주석서는 350권이 넘고 일본어로 씌어진 것도 약 250권이나 된다.
 1900년부터 지금까지 40권이 넘는 영역본이 출판되었다.
                                                 - 다음 백과사전에서 -
 
노자 (老子) :
         명 이이(李耳). 자 담(聃). 노담(老聃)이라고도 한다. 초(楚)나라 고현(苦縣, 지금의 河南省 鹿邑縣) 출생.  
         춘추시대(春秋時代) 말기 주(周)에서 장서실(藏書室)을 관리하던  수장실사(守藏室史)를 하였다.
         공자(BC 552~BC 479)가 젊었을 때 뤄양[洛陽]으로 노자를   찾아가 예(禮)에 관한 가르침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주나라의 쇠퇴를 한탄하고 은둔할 것을 결심해 서방(西方)으로 떠나는 도중에 관문지기의 요청으로
         상하(上下) 2편의 책을 주었다고 한다. 이것을 《노자》라고 하며 도덕경(道德經)이라고도 하는데,
         도가 사상의 효시로 일컬어진다.
         그러나 이 전기에는 의문이 많아, 노자의 생존을 공자보다 100년 후로 보는 설이 있는가 하면,
         그 실재 자체를 부정하는 설도 있다.
 
노자 (老子)의 사상 (思想) :
        노자는 도(道)의 개념을 철학사상 처음으로 제기하였으며, 이 도는 천지만물뿐만 아니라 상제(上帝)보다도
        앞서 존재한다고 하였다.
        그것은 형상과 소리가 없어서 경험할 수도 없고 언어로 표현할 수도 없다.
        그러므로 그것은 무(無)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천지만물은 그로 말미암아 존재하고 생성 소멸한다.
        그러한 측면에서 보면 그것은 무가 아니라 유(有)이다. 천지만물과 달리 도는 어떤 것에도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실체이다. 다른 것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존재한다는 면에서 보면 그것은
        자연(自然)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떤 것도 간섭·지배하지 않는다는 면에서 보면 그것은 무위(無爲)하다고 할 수 있다.
        통치자가 만약 이러한 무위자연을 본받아 백성들을 간섭·지배하지 않고 그들의 자발성에 맡긴다면
        세상은 저절로 좋아진다.
        노자에 의하면 일체 사물·사건들은 그들 자신과 상반하는 대립자들을 지니고 있다.
        유(有)가 있으면 무(無)가 있고 앞이 있으면 뒤가 있다.
        이들 대립자들은 서로 전화한다. 화는 복이 되고 흥성한 것은 멸망한다.
        이러한 대립전화(對立轉化)의  법칙을 알고 유(柔)를 지키면 강(剛)을 이길 수 있다.
        이를 귀유(貴柔)사상이라고 한다.
                                                                          출처 :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   이하에 도덕경 전문(한문)은 원문은 그대로 수록하였으며, 한글 번역은 여러 사람이 번역한 내용을 토대로  
       본인의 생각을 반영하여 일부 수정하였습니다.
       도덕경 자체가 경전이고, 오래전에 쓰여진 것이기 때문에 정확한 번역은 불가능한 것으로 암니다.
       옛부터 내노라는 학자들이 서로가 자기의 해석이 옳고, 다른 것은 그르다고 하고 있으나 그 자체가
       의미가 없는 것으로 안다. 원래 좋은 말은 여러가지로 해석이 가능 하니까요...
       더구나 한자로 표현된 것을 우리 말로 옮기는 자체가 더더욱 어려운 일, 아니 불가능한 것인지도 모름니다.
       하니, 아래의 한글 번역은 한문을 곧이 곧대로 한글로 옮긴 것에 불과하므로 단순히 참조만 하시고,
       가능하면 원문을 토대로 나름데로 해석하여 이해하기를 바람니다.
       우리 모두가 학자로서, 또는 도교의 신자로서 해석의 잘,잘못을 따지고 연구하는 전문가가 아니기에
       그것을 따지고 다투는 시간에 원문을 한자라도 더 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함이 더 유익하리라 생각 함니다.
       전문가는 아니나 2000여년 이전에 쓰여진 글이긴 하나 그 내용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많아 그 내용을 같이 하고자 올려봅니다.
        -- 여러 사람의 글을 참조하였기에 딱히 누구의 글을 참조하였다고 명기하지 못함이 죄송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