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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

22.국풍-소남-강유사

 

 

 

 

江有汜(강유사) – 갈라진 물 줄기

 

江有汜(강유사) 저 강에 갈라진 물 줄기처럼
之子歸(지자귀) 저 아가씨 시집 가네.
不我以(불아이) 나를 싫어하고,
不我以(불아이) 나를 싫어하나,
其後也悔(기후야회) 나중엔 후회하리.
 
江有渚(강유저) 저 강에 물 가르는 모래톱 처럼
之子歸(지자귀) 저 아가씨 시집가네
不我與(불아여) 나와 함께 하지 않고,
不我與(불아여) 나와 함께 하지 않으나,
其後也處(기후야처) 나중엔 함께하리
 
江有沱(강유타) 강에 흘러드는 샛강처럼
之子歸(지자귀) 저 아가씨 시집가나,
不我過(불아과) 나를 버리지 않고
不我過(불아과) 나를 버리지 않을 것이니 
其嘯也歌(기소야가) 나중엔 휘파람 노래 부르리.

 

사랑하는 여자가 자기를 버리고 다른 남자에게 시집을 가자 슬퍼하며 부른 노래  
  (강물이 흩어 젓다 다시 만나는 것처럼 결국 자기애게 다시 돌아 온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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