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有汜(강유사) – 갈라진 물 줄기
江有汜(강유사) 저 강에 갈라진 물 줄기처럼
之子歸(지자귀) 저 아가씨 시집 가네.
不我以(불아이) 나를 싫어하고,
不我以(불아이) 나를 싫어하나,
其後也悔(기후야회) 나중엔 후회하리.
江有渚(강유저) 저 강에 물 가르는 모래톱 처럼
之子歸(지자귀) 저 아가씨 시집가네
不我與(불아여) 나와 함께 하지 않고,
不我與(불아여) 나와 함께 하지 않으나,
其後也處(기후야처) 나중엔 함께하리
江有沱(강유타) 강에 흘러드는 샛강처럼
之子歸(지자귀) 저 아가씨 시집가나,
不我過(불아과) 나를 버리지 않고
不我過(불아과) 나를 버리지 않을 것이니
其嘯也歌(기소야가) 나중엔 휘파람 노래 부르리.
•* 사랑하는 여자가 자기를 버리고 다른 남자에게 시집을 가자 슬퍼하며 부른 노래
(강물이 흩어 젓다 다시 만나는 것처럼 결국 자기애게 다시 돌아 온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
'시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구풍-소남-하피농의 (0) | 2011.02.17 |
---|---|
23.국풍-소남-야유사군 (0) | 2011.02.16 |
21.국풍-소남-소성 (0) | 2011.02.15 |
20.국풍-소남-표유매 (0) | 2011.02.15 |
19.국풍-소남-은기뢰 (0) | 2011.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