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용

제16장 : 視之而弗見

 

 

子曰(자왈)
 鬼神之爲德(귀신지위덕)이 其盛矣乎(기성의호)인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귀신의 덕됨이 그 성대하구나 !
 
視之而弗見(시지이불견)하며 聽之而弗聞(청지이불문)이로대
體物而不可遺(체물이불가유)이니라
보려 해도 보이지 아니하며 들으려 해도 들리지 아니하되
물건에 체해서 가히 버리지 못하느니라
 
使天下之人(사천하지인)으로 齊明盛服(제명성복)하야
以承祭祀(이승제사)하고 洋洋乎如在其上(양양호여재기상)하며 如在其左右(여재기좌우)이니라
(귀신은) 천하의 사람으로 하여금 (목욕)재계하고 (마음을)밝게 하고 옷을 성대하게 입고 써
제사를 받들고 양양히 그 위에 있는 듯하며 그 좌우에 있는 듯 하느니라.”
 
詩曰(시왈)
神之格思(신지격사)를 不可度思(불가도사)이온데 矧可射思(신가사사)아
『시경』에 이르기를
 “신이 이르는 것을 가히 헤아리지 못하는데 하물며 가히 싫어하랴
 
夫微之顯(부미지현)이니 誠之不可揜(성지불가엄)이 如此夫(여차부)인져).
대저 미미한 것이 나타나니 정성을 가히 가리지 못함이 이와 같은져!”

 

'중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18장 : 無憂者 其惟文王乎  (0) 2010.10.17
제17장 : 德爲聖人 尊爲天子  (0) 2010.10.17
제15장 : 辟如行遠必自邇  (0) 2010.10.17
제14장 : 素其位而行  (0) 2010.10.14
제13장 : 道不遠人  (0) 2010.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