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命之謂性
(천명지위성)이오,率性之謂道(솔성지위도)요,
修道之謂敎(수도지위교)니라.
하늘이 명한 것을 성품이라 이르고,
천명의 성품을 그대로 따르는 것을 도라 이르고,
그 성품을 따르는 길을 닦는 것을 가르침이라 이르느니라
道也者
(도야자)는 不可須臾離也(불가수유리야) 니可離(가리)면 非道也(비도야)니라.
是故(시고)로
君子(군자)는 戒愼乎其所不睹(계신호기소부도) 하며
恐懼乎其所不聞(공구호기소불문) 이니라.
도라 하는 것은 가히 잠깐이라도 떠날 수 없는 것이며,
떠날 수 있다면 도가 아니니라.
그러므로
군자는
그 보지 못한 바에서 경계하고 삼가하며그 듣지 못한 바에서 두려워하고 두려워하느니라.
莫見乎隱(막현호은) 이며
莫顯乎微(막현호미)니
故(고)로
君子愼其獨也(군자신기독야)니라.
숨겨진 것보다 더 잘 드러나는 것은 없으며,
작은 것 보다 더 잘 나타나는 것은 없다.
그러므로
군자는 홀로 있을 때 삼가는 것이다.
喜怒哀樂之未發(희로애락지미발)을 謂之中(위지중)이오
發而皆中節(발이개중절)을 謂之和(위지화)니라
中也者(중야자)는 天下之大本也(천하지대본야)요
和也者(하야자)는 天下之達道也(천하지달도야)니라.
희노애락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을 때를 中이라 이르고
나타났지만 節度에 맞게 함을 和라 하니라.
中이라 하는 것은 천하의 큰 근본이요
和라는 것은 천하의 통용되는 道이니라(모두가 가야 할 길이니라)
致中和(치중화)면
天地位焉(천지위언)하며 萬物育焉(만물육언)하니라.
중과 화에 이르게 되면,
하늘과 땅이 제 자리에 있게 되고 만물이 자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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