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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盡心章句下 第三章 : 盡信書則不如無書

 

 
孟子曰 (맹자왈)
[盡信書, 則不如無書. (진신서,즉불여무서)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서경』을 모두 믿는 것은 『서경』이 없는 것만 못하다.
 
吾於武成, 取二三策而已矣. (어여무성,취이삼책이이의)
나는 <무성편>의 글은 그 가운데서 두세 구절밖에는 믿지 않는다.
 
仁人無敵於天下. (인인무적어천하)
以至仁伐至不仁, (이지인벌지불인)
而何其血之流杵也. ] (이하기혈지류저야)
仁한 사람은 천하에 대적할 자가 없다.
지극히 仁한 사람(武王)이 지극히 仁하지 않은 사람(紂:주)를 쳤는데,
어찌하여 그 피가 절구 공이를 띄울 만큼 흘렀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