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行子有子之喪, 右師往弔, (공행자유자지상,우사왕조)
入門, 有進而與右師言者, (입문,유진이여우사언자)
有就右師之位而與右師言者。(유취우사지위이여우사언자)
孟子不與右師言, (맹자불여우사언)
右師不悅曰 (우사불열왈)
[諸君子皆與驩言, (제군자개여환언)
孟子獨不與驩言, 是簡驩也。 ] (맹자독불여환언,시간환야)
孟子聞之, 曰 (맹자문지,왈)
[禮, 朝廷不歷位而相與言, (예,조정불역위이상여언)
不踰階而相揖也。 (불유계이상읍야)
我欲行禮, 子敖以我爲簡, 不亦異乎? ] (아욕행례,자오이아이간불역이호?)
제나라 大夫 公行子가 아들의 상을 당하자, 제후를 모시는 우사가 조상하러 갔다。
그가 門에 들어가니, 그 앞으로 나아가서 그와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으며,
右師의 자리에까지 따라가서 그와 이야기하는 자가 있었다。
孟子께서는 右師한테 가서 그와 더불어 말씀하시지 않았다。
右師가 기뻐하지 않으며 말하였다。
"모든 君子가 다 내게로 와서 나와 이야기 하는데 ,
孟子만 홀로 나와 이야기하지 않으니 이것은 나를 소홀히 여기는 것이다。"
孟子께서 들으시고 말씀하셨다。
"禮에 따르면 조정에서는 남의 자리(位)를 지나가서 서로 이야기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계를 넘어서 서로 읍하지 않는다。
나는 禮를 행하고자 하는데, 자오(王驩)는 내가 소홀히 여긴다고 하니 이상하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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