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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老子 제35장 : 도를 지키면 세상 어디에도 방해되는 것이 없다.

 

 

   執大象(집대상), 天下往(천하왕), 往而不害(왕이불해),
   安平太(안평태).
   樂與餌(악여이), 過客止(과객지),
   道之出口(도지출구), 淡乎其無味(담호기무미).
   視之不足見(시지부족견), 聽之不足聞(청지부족문),
   用之不足旣(용지부족기).
 
     도의 모양을 지니면 천하를 다녀도 다니는데 방해가 없으며,
     마음이 편안하고 화평하고 태평하다.
     음악이 즐거우면 과객처럼 멈춰 서서 들을 수 있지만,
     도는 입밖에 내더라도 담담하여 그 맛이 없고.
     바라보아도 볼 수가 없으며, 들어보아도 들을 수가 없으며,
     쓰려고 해도 다 쓸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