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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

132.국풍-진풍-신풍

 

 

 

晨風(신풍) : 새매
鴥彼晨風(율피신풍) 씽씽 나는 저 새매들
鬱彼北林(울피북림) 북쪽의 우거진 숲으로 사라지네
未見君子(미견군자) 그대를 보지 못해
憂心欽欽(우심흠흠) 이내 시름 그지없네
如何如何(여하여하) 어떤 사연 있길래
忘我實多(망아실다) 이렇게 오래도록 날 잊으셨나요

 

山有苞櫟(산유포락) 산에는 무성한 상수리 나무
隰有六駁(습유육박) 진펄에는 가래나무 있네
未見君子(미견군자) 그대를 보지 못해
憂心靡樂(우심미낙) 이내 시름 풀릴 날이 없네
如何如何(여하여하) 어떤 사연 있길래
忘我實多(망아실다) 이렇게 오래도록 날 잊으셨나요

 

山有苞棣(산유포체) 산에는 무성한 아가위 나무
隰有樹檖(습유수수) 진펄에는 돌배나무 있네
未見君子(미견군자) 그대를 보지 못해
如憂心醉(여우심취) 이내 시름 술 취한듯하네
如何如何(여하여하) 어떤 사연 있길래
忘我實多(망아실다) 이렇게 오래도록 날 잊으셨나요

 

** 북쪽으로 날아가는 새매를 보고 멀리 떠난 남편을 그리워하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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