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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萬章章句下 第八章 : 是尙友也

 

 

孟子謂萬章曰 (맹자위만장왈)
[一鄕之善士, 斯友一鄕之善士. (일향지선사,사우일향지선사)
 一國之善士, 斯友一國之善士. (일국지선사,사우일국지선사)
 天下之善士, 斯友天下之善士. (천하지선사,사우천하지선사)
맹자께서 만장에게 일러 말씀하셨다.
"한 고을의 어진 선비라야 한 고을의 어진 선비를 벗하고,
 한 나라의 善士라야 한 나라의 善士를 벗하고,
 天下의 善士라야 天下의 善士를 벗한다.
 
以友天下之善士爲未足, 又尙論古之人. (이우천하지선사위미족,우상론고지인)
頌其詩, 讀其書, 不知其人, 可乎? (송기시,독기서,부지기인,가호?)
是以論其世也. 是尙友也. ] (시이논기세야,시상우야)
天下의 善士와 벗함으로서도 만족하지 못하여 또 옛 사람을 尙하여 論하니
그 詩를 외어 읊고, 그 글을 읽으면서도 그의 인물됨을 알지 못할 수 있겠는가?
이로서 그 世를 論하니, 이것이 곧 尙하여 벗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