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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경주 최부잣집 300년의 비밀

 
최부잣집에서는 대대로 가훈처럼 지켜내려온 몇 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은 하지 말라.
 둘째,    재산은 만석 이상 모으지 말라.
 셋째,    과객(過客)을 후하게 대접하라.
 넷째,    흉년에는 남의 논밭을 매입하지 말라.
 다섯째, 최씨 가문 며느리들은 시집온 후 3년 동안 무명옷을 입어라.
 여섯째, 사방 백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이를 차근차근 곱씹어보면 최부잣집의 향기가 배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