所謂齊其家 在修其身者는
人이 之其所親愛而焉하며
之其所賤惡而辟焉하며
之其所畏敬而辟焉하며
之其所哀矜而辟焉하며
之其所敖惰而辟焉하나니
故로 好而知其惡하며
惡而知其美者가 天下에 鮮矣니라.
이른바 집안을 가지런하게 하는 것이 몸을 닦는데 있다는 것은
사람은 친하고 사랑하는 바가 있으면 편견이 생기며
천히 여기고 미워하는 바가 있으면 편견이 생기며
두려워하거나 공경하는 바가 있으면 편견이 생기며
슬퍼하거나 불쌍히 여기는 바가 있으면 편견이 생기며
제멋대로 게으른 바가 있으면 편견이 생기니
그러므로 좋아하면서도 그 나쁜 점을 알며
미워하면서도 그 좋은 점을 하는 사람이 천하에 드물다.
故(고)로 諺(언)에 有之(유지)하니 曰(왈)
"人(인)이 莫知其子之惡(막지기자지악)하며 莫知其苗之碩(막지기묘지석)이라"하니라.
此謂 身不修(차위 신불수)면 不可以齊其家(불가이제기가)니라.
그러므로 옛 말에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사람이 자기 자식의 악함을 알지 못하며 모가 크는 것을 알지 못한다.“
이것은 몸이 닦여지지 않으면 집안을 가지런히 할 수 없음을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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