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맹자

離婁章句下 第二十章 : 周公思兼三王

 

 

孟子曰 (맹자왈)
[ 禹惡旨酒而好善言。 (우오지주이호선언)
 湯執中, 立賢無方。 (탕집중,입현무방)
 文王視民如傷, 望道而未之見 (문왕시민여상,망도이미지견)
 武王不泄邇, 不忘遠。 (무왕부설이,불망원)
 周公思兼三王, (주공사겸삼왕)
 以施四事。 (이시사사)
 其有不合者, 仰而思之, (기유불합자,앙이사지
 夜以繼日。 (야이계일)
 幸而得之, 坐以待旦。 ] (행이득지,좌이대단)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우임금은 맛있는 술(旨酒)을 싫어하고, 善言을 좋아하였다。
 탕은 中을 지키고 어진 인재를 벼슬자리에 세우는데(立賢)는 그 출신을 가리지 아니하였다。
 文王은 백성을 보기를 다칠 것같이 하며, 道를 바라기를 그것을 보지 못했던 것 같이 하였다。
 武王은 가까이 있는 사람을 더 친숙하게 대하지 않았고,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을 잊지 않았다。
 주공은 禹·湯·文武 세 임금(三王)의 좋은 점을 모두 겸하여
 위의 네 가지 일(四事)을 행하려고 생각하였다。
 그것이 실정에 합하지 못함이 있으면 하늘을 우러러 보면서
 낮부터 밤까지 이어서 연구하였고
 다행히 그 道理를 得하게 되면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앉아서 아침까지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