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國者下流 (천하지하류), 天下之交 (천하지교),
天下之牝 (천하지빈),
牝常以靜勝牡 (빈상이정승모),
以靜爲下 (이정위하),
故大國以下小國 (고대국이하소국), 則取小國 (즉취소국),
小國以下大國 (소국이하대국), 則取大國 (즉취대국),
故或下以取 (고혹하이취),
或下而取 (혹하이취),
大國不過欲兼畜人 (대국불과욕금축인),
小國不過欲入事人 (소국불과욕입사인),
夫兩者各得其所欲 (부양자각득기소욕),
大者宜爲下 (대자선위하).
큰 나라는 강의 하류와 같아서, 천하의 모든 흐름이 만나는 곳이며,
천하의 암컷(陰)이다.
암컷 (陰)은 항상 고요함으로 수컷(陽)을 이긴다.
이는 고요함이 항상 아래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큰 나라가 작은 나라에 자신을 낮추면 작은 나라를 얻게 되고,
작은 나라가 큰 나라에게 자신을 낮추면, 큰 나라를 담을 수 있다.
그래서 어떤 것은 자세를 낮춤으로서 취할 수 있고,
어떤 것은 자세를 낮춤으로서 취해질 수도 수 있다.
큰 나라가 바라는 것은 백성들을 함께 기르려는 것뿐이고,
작은 나라가 바라는 것은 백성들이 함께 일하고자 함이다.
만약 양쪽이 각각 바라는 바를 얻고자 한다면,
큰 쪽이 마땅히 낮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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