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
97.국풍-제풍-저
백운산촌노
2011. 5. 1. 21:01
著(저) : 문간에서
俟我於著乎而(사아어저호이) 문간에서 나를 기다리셨는데
充耳以素乎而(충이이소호이) 하얀 귀막이를 하셨네
尙之以瓊華乎而(상지이경화호이) 그 위에 꽃 새긴 옥돌을 달으셨네
俟我於庭乎而(사아어정호이) 뜰에서 나를 기다리셨는데
充耳以靑乎而(충이이청호이) 푸른 귀막이를 하셨네
尙之以瓊瑩乎而(상지이경영호이) 그 위에 꽃처럼 고운 옥돌을 달으셨네
俟我於堂乎而(사아어당호이) 뜰에서 나를 기다리셨는데
充耳以黃乎而(충이이황호이) 노란 귀막이를 하셨네
尙之以瓊英乎而(상지이경영호이) 그 위에 꽃 모양의 옥돌을 달으셨네
* 신부가 자기를 기다리는 신랑을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