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

71..국풍-왕풍-채갈

백운산촌노 2011. 3. 20. 10:53

 

 

 

采葛.(채갈) : 칡 캐러 가세.

 

彼采葛兮(피채갈혜)
칡이나 캐러 가세
一日不見  如三月兮(일일불견  여삼월혜).
하루만 못 봐도 석달이나 지난 듯

 

彼采蕭兮(피채소혜)
흰쑥이나 캐러 가세
一日不見  如三秋兮(일일불견  여삼추혜).
하루만 못 봐도 가을이 세번이나 지난 듯

 

彼采艾兮(피채애혜)
약쑥이나 캐러 가세
一日不見  如三歲兮(일일불견  여삼세혜).
하루만 못 봐도 삼년이나 지난 듯하네

 

* 남녀가 서로 그리워하는 내용의 시 (일일 여삼추라는 말이 여기서 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