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
51.국풍-용풍-상서
백운산촌노
2011. 3. 5. 10:11
相鼠 (상서) : 쥐를 보아라
相鼠有皮(상서유피) 人而無儀(인이무의)
보라 쥐에게도 가죽이 있는데 사람으로서 체통이 없네
人而無儀(인이무의) 不死何爲(불사하위)
사람으로서 체통이 없을 바엔 죽지않고 무얼 하는가
相鼠有齒(상서유치) 人而無止(인이무지)
보라 쥐에게도 이빨이 있는데 사람으로서 절제가 없네
人而無止(인이무지) 不死何俟(불사하사)
사람으로서 절제가 없을 바엔 죽지않고 무얼 기다리는가
相鼠有體(상서유체) 人而無禮(인이무례)
보라 쥐에게도 몸이 있는데 사람으로서 예의가 없네
人而無禮(인이무례) 胡不遄死(호불천사)
사람으로서 예의가 없을 바엔 어찌 죽어 버리지 않는가
* 사람의 무례함을 풍자한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