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盡心章句下 第三十二章 : 人病舍其田
백운산촌노
2010. 9. 26. 23:10
孟子曰 (맹자왈)
[ 言近而指遠者, 善言也 (언근이지원자,선언야).
守約而施博者, 善道也 (수약이시박자,선도야).
君子之言也, 不下帶而道存焉 (군자지언야,불하대이도존언).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말이 비근하면서, 그 뜻이 깊고도 원대한 것이 좋은 말이다.
실행이 간결하면서, 그 효과가 넓게 베풀어지는 것이 좋은 道이다.
君子의 말은 가슴에 있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그 속에는 道가 있다.
君子之守, 修其身而天下平 (군자지수,수기신이천하평).
人病舍其田而芸人之田 (인병사기전이운인지전),
所求於人者重, 而所以自任者輕 .(소구어인자중,이소이자임자경) ]
君子의 실행은 자기의 몸을 닦을 뿐이지만, 天下가 平한다.
보통 사람들의 병통은 자기 밭은 내버려 두고 남의 밭에서 김매는 것이니,
남에게 요구하는 바는 중하고, 자신이 스스로 지는 책임은 가벼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