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盡心章句下 第一章 : 不仁哉梁惠王

백운산촌노 2010. 9. 6. 18:24

 

 

孟子曰 (맹자왈)
[不仁哉, 梁惠王也. (불인재,양혜왕야)
 仁者以其所愛及其所不愛, (인자이기소애급기소불애)
 不仁者以其所不愛及其所愛.] (불인자이기소불애급기소애)
公孫丑曰 [何謂也. ] (공손추왈 하위야 )
[梁惠王以土地之故, 糜爛其民而戰之, 大敗, (양혜왕이토지지고,미란기민이전지,대패)
  將復之, 恐不能勝, 故驅其所愛子弟以殉之, (장복지,공불능승,고구기소애자제이순지)
  是之謂以其所不愛及其所愛也. ] (시지위이기소불애급기소애야)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仁하지 않도다. 양혜왕이여!
 仁한 사람은 그 사랑하는 바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까지 미치며,
 不仁한 사람은 그 사랑하지 않는 바를 사랑하는 사람에게까지 미친다."
공손추 :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양혜왕은 땅 때문에 백성을 희생시켜 가면서 전쟁을 하다가 크게 패하였다.
 다시 싸우려 했지만 이기지 못할까 두려워하여 사랑하는 자제들까지 내몰아 전쟁에 보내서
 죽게 하였다.
 이를 일러 사랑하지 않는 바를 사랑하는 사람에게까지 미치게 한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