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盡心章句上 第三十一章 : 有伊尹之志則可

백운산촌노 2010. 9. 3. 10:29

 

 

公孫丑曰 (공손추왈)
[伊尹曰 {予不狎于不順. } (이윤왈 여불압우불순)
 放太甲于桐, 民大悅. (방태갑우동,민대열)
 太甲賢. 又反之, 民大悅. (태갑현,우반지,민대열)
공손추가 말씀하셨다.
 "이윤이 '나는 임금이 정당한 道理에 따르지 않는 것을 예사로 보지 않는다' 하고
  태갑(太甲)을 동(桐)으로 추방했더니 백성들이 크게 기뻐했고,
  그 뒤에 태갑이 현량하게 되어 다시 돌아오게 했더니 백성들이 또한 기뻐했다고 합니다.
 
賢者之爲人臣也, (현자지위인신야)
其君不賢, 則固可放與? ] (기군불현,즉고가방여?)
孟子曰 (맹자왈 )
 [有伊尹之志, 則可. (유이윤지지,즉가 )
  無伊尹之志, 則簒也. ] (무이윤지지,즉찬야)
현자가 남의 신하 노릇을 하면서
그 임금이 현량하지 않으면 본래 추방해도 좋은 것입니까?“ 하니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이윤(伊尹)과 같은 마음이 있으면 괜찮지마는,
 이윤과 같은 마음이 없을 것 같으면 그것은 찬탈(簒奪)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