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離婁章句下 第二十一章 : 王者之迹熄

백운산촌노 2010. 8. 2. 13:33

 

 

孟子曰 (맹자왈)
[王者之迹熄而詩亡, (왕자지적식이시망)
  詩亡然後春秋作。 (시망연후춘추작)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백성을 위하는 王道 政治의 자취가 종식된 뒤에, 평민의 문학인 詩가 없어지고,
 詩가 없어진 뒤에 正義 정신에 입각한 孔子의『춘추』가 나왔다。
 
晉之乘, 楚之檮杌, (진지승,초지도올)
魯之春秋, 一也。 (노지춘추,일야)
진나라의 국사인 <승>과 초나라의 국사인 <도올>과
노나라의 국사인 『춘추』는 그 지은 정신은 모두 한가지이다。
 
其事則齊桓晉文, 其文則史。 (기사즉제환진문)
孔子曰 {其義則丘竊取之矣。 } ] (공자왈 기의즉구절취지의)
『춘추』는 제나라 환공과 진나라 문공의 일에 대한 기록이고, 그 문장은 史官의 文體이다。
  孔子께서 '내가 외람되게 그 뜻을 취하여 썼다' 라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