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離婁章句上 第十三章 : 西伯善養老者

백운산촌노 2010. 7. 10. 23:02

 

 

孟子曰 (맹자왈)
[伯夷避紂, 居北海之濱, (백이피주,거북해지빈)
 聞文王作, (문문왕작)
 興曰 {盍歸乎來! 吾聞西伯善養老者。} (흥왈 합기호래! 오문서백선양노자)
 太公避紂, 居東海之濱, (태공피주,거동해지빈)
 聞文王作, (문문왕작)
 興曰 {盍歸乎來! 吾聞西伯善養老者。} (흥왈 합귀호래,오문서백선양노자)
 二老者, 天下之大老也, 而歸之, (이노자,천하지대노야,이귀지_)
 是天下之父歸之也。(시천하지부귀지야)
 天下之父歸之, 其子焉往? (천하지부귀지,기자언왕)
 諸侯有行文王之政者, (제후유행문왕지정자)
 七年之內, 必爲政於天下矣。] (칠년지내,필위정어천하의)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백이가 주를 피하여 북해 언저리에 살았는데,
 文王이 떨쳐 일어남을 듣고
'어찌 돌아오지 않으리오? 서백(文王)은 늙은 이를 잘 봉양한다고 들었다' 고 하였다。
 태공이 주를 피하여 동해 언저리에 살았는데,
 文王이 떨쳐 일어남을 듣고
'어찌 돌아오지 않으리오? 서백은 늙은 이를 잘 봉양한다고 들었다' 고 하였다。
 이 二老는 天下의 大老인데 文王에게로 돌아갔으니,
 이는 天下의 아비가 돌아온 것이다。
 天下의 아비가 그에게 돌아갔으니 그 자식들이 어디로 가겠느냐?
 제후가 文王의 政事를 行하는 者가 있으면,
 七年 안에 반드시 天下에 政事를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