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公孫丑章句上 第八章 : 善與人同

백운산촌노 2010. 5. 11. 20:45

 

 

孟子曰 (맹자왈)
子路, 人告之以有過則喜. (자로,인고지이유과즉희)
禹聞善言則拜. (우 문선언즉배)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자로는 사람들이 그에게 잘못이 있다고 일러주면 기뻐하였고,
 우임금은 善言을 들으면 절을 하셨다.
 
大舜有大焉, 善與人同. (대순유대언,선여인동)
舍己從人, 樂取於人以爲善. (사기종인,락취어인이위선)
自耕·稼·陶·漁以至爲帝, (자경,가,도,어이지위제)
無非取於人者. (무비취어인자)
위대한 순임금께서는 더 훌륭하셨으니, 善을 사람들과 더불어 함께 하셨다.
자기를 버리고 사람들을 따르시며, 사람들에게서 취하여 善하기를 즐기셨다.
농사 짓고, 질그릇을 굽고, 물고기 잡이에서부터 황제가 되기까지
사람들에게서 취하지 않음이 없었다.
 
取諸人以爲善, (취제인이위선)
是與人爲善者也. (시여인위선자야)
故君子莫大乎與人爲善. (고군자막댛여인위선)
사람들에게서 취하여 善을 行한다는 것은
이는 사람들이 善을 行하도록 돕는 것이다.
따라서 君子에게는 사람들이 善을 하도록 도와주는 것보다 더 큰 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