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老子 제23장 : 소나기는 하루 내내 내리지 않는다.
백운산촌노
2010. 3. 9. 15:03
希言自然(희언자연)
故飄風不終朝(고표풍부종조) 驟雨不終日(취우부종일)
孰爲此者(숙위차자). 天地(천지) 天地尙不能久(천지상불능구)
而況於人乎(이황어인호)
故從事於道者(고종사어도자) 道者同於道(도자동어도),德者同於德(덕자동어덕),
失者同於失(실자동어실)
同於道者 道亦樂得之(동어도자 도역낙득지) 同於德者 德亦樂得之(동어덕자 덕역낙득지),
同於失者 失亦樂得之(동어실자 실역낙득지).
信不足焉 有不信焉 (신부족언 유불신언).
들리지 않는 말이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러므로 회오리바람은 아침 내내 불지 않고 소나기는 하루 내내 내리지 않는다.
이러한 것을 누가 하겠는가. 하늘과 땅이 한다. 오히려 하늘과 땅도 오래 계속되게 하지 못하니
하물며 사람이 어떻게 할 수 있겠는가? ,
그러므로 도를 따르는 사람은 도인 경우는 도와 하나되고, 덕인 경우에는 덕과 하나되고
그르침인 경우는 그르침과 하나되고,
도와 하나되면 도 또한 그를 얻어 즐거워할 것이며, 덕과 하나되면 덕 또한 그를 얻어 즐거워할 것이며
그르침과 하나되면 그르침 또한 그를 얻어 즐거워할 것이라.
믿음이 모자라면 누구로부터도 믿음을 얻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