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老子 제4장 : 道(도)는 태초부터 존재했다.

백운산촌노 2010. 3. 7. 23:40

 

    道沖, 而用之 或不盈 (도충 이용지 혹불영)
    淵兮, 似萬物之宗.   (연혜,사만물지종)
    挫其銳 解其紛,      (좌기예 해기분)
    和其光 同其塵.      (화기광 동기진)
    湛兮, 似或存.       (담혜 사혹존)
    吾不知誰之子,       (오부자수지자)
    象帝之先.            (상제지선)
 
     도(道)는 텅 비어 있으나 사용은 할 수 있다.그러나 도는 채워도 넘치지는 않는다.
     도는 깊고 깊어 세상 모든 것의 근본인 것 같다.
     날카로움을 무디게 하고, 가루를 흩어지게 하고,
     빛을 조화롭게 하고, 티끌도 하나로 모은다.
     도는 맑고 맑아서, 언제나 그대로 있는 것 같다.
     내 그(道)가 어디서 유래 된지 알지 못하나, 
     아마도 옥황상제(上帝)보다 먼저인 것 같다.